맛집탐방 식도락

카페와 퓨전양식만 즐비한 분당서현에서도 백반을 즐기자 LA북창동순두부

2022년9월에 다음에서 옮겨온 티스토리 2015. 7. 24. 11:00



서현동 분당우체국 근처에 LA북창동순두부 라고 그냥 백반 순두부 집인가 하고 들어가봤다


인테리아가 여느 백반집과는 다르게 밝고 화사한 점이 괜찮다.





LA갈비도 하고 순두부도 한다고 가게이름이 LA북창동순두부였구나...

나는 본디 콩,깨성애자인지라 벽면에 서리태국수를 보고 잠시 흔들렸지만

마침 오늘 비오는 날이잖아? 따뜻한 음식이 먹고 싶었다. 들깨순두부가 딱 봐도 안맵고 싱거울거 같아서 바로 꽂힘.



기본 찬들이 간이 많이 안짜서 좋다. 고등어 튀김도 괜찮다. 뚝배기에 나온 밥으로 슝늉 만들어 잡수라고 보리차도 곁들여나온다



들깨순두부찌개  8000원

역시 들깨를 재료로 한 요리들은 사진으로 찍으면 비주얼 씹망. 그것도 막 휘저은사진...

하지만 어때? 여긴 내 마음대로 올리는 블로그다.



이건 밥

뚝배기에 밥나온 사진 찍는거 잊어버려서 귀찮아서 걍 이렇게 찍어봄



두번째로 갔을때는 여름철 필수불가 서리태국수  7000원

(서리태의 태가 콩인데, 왜 서리태국수라고 안하고 서리태콩국수라고 하는거냐? 줘낸 문화컬쳐!!)


웬지 처음에 간이 짤거같아서 싱겁게 해달라고 했는데, 역시나 그러길 잘했다.

음식점 간들은 내 입맛에는 짜니까. 다른건 몰라도 콩국수에 소금넣고 간짜게 해서 먹는거 극혐

면이 잔치국수용 소면인데, 콩국수 면 치고 이렇게 맛있게 조리되기가 힘든데, 맛있다.

콩 갈아넣은 농도도 적당하고

며칠전 다른곳에서 너무 맛없는 콩국수를 먹어서 그런지, 이번에 먹는 콩국수는 진짜 맛있다.





LA 북창동 순두부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60-3번지 멜로즈프라자 1층 (분당우체국 뒷편)

전화 031-705-5030





수내동에 있는 다른 점포.. 같은 프랜차이즈인데 반찬보소 가짓수 확 줄었다. 섞어순두부찌개 7000원